- 작성시간 : 2009/10/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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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수 : 14
제목 : 化物語 上 (바케모노가타리 상)
작가 : 西尾維新 (니시오 이신)
일러스트 : VOFAN
출판 : 講談社BOX (강담사BOX)
발매일 : 2006년 11월
얼마 전 성황리에 애니메이션 방영을 마친 바케모노가타리 감상에 들어갔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원작을 보고 애니메이션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애니메이션에 감동을 받아서 바로 도서를 구입, 감상하게 된 특이한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애니메이션 혹은 영화를 보고 난 뒤 원작을 읽으면 원작이 더 낫다는 평을 하기 마련인데 이 바케모노가타리의 경우에는 거의 대등하다고 봐도 좋을 만큼 애니메이션도 잘 만들어져 있고, 소설인 원작도 대단한 작품입니다.
물론 원작에 비해서 다소간의 표현과 장면묘사, 다쟈레 등등이 방영시간의 문제로 삭제된 부분이 있습니다만, 엄청나게 빨리 지나가는 자막 안이나마 그를 담으려고 노력했던 애니메이션. 정말 대단합니다. 원작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 대단함이 더 실감이 나더라고요. 읽으면서 "이야~ 우와~" 하고 감탄하는 작품.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는데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 중에는 이런 것이 있습니다.
"일본인도 읽기 힘든 작품"
"한국인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작품."
…? 이 소리를 듣고 좀 긴장했는데 물론 라이트노벨보다는 좀 난해하고, 루비형식으로 달리는 후리가나가 적어서 읽기 힘든 건 사실이지만(카타츠무리 같은 건 아무래도;;;) 읽지 못할 정도는 아니던데요? 한자 좀 많고 다쟈레-단어말장난이 좀 많아서 어? 하고 당황하는 패턴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플롯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전개가 무지 난해한 것도 아니고, 인물관계가 꼬이고 꼬인 것도 아니고. 어느 부분이 어려웠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단행 소설은 이 사이즈에서는 평범한 거고….
아무튼, 가장 보고 싶었던 히타기크랩 부분이 페이지가 제일 적고, 마요이 마이마이-스루가 몽키 페이지 할당이 비슷합니다. 이중 스루가 파트 보다는 역시 마요이 파트가 최고네요 -_-b 마요이-아라라기 콤비는 최고의 만담커플이 될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2010년에 마요이가 메인이 된 외전이 나온다는데 꼭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외로 "오시노 시노부" 에 대한 언급이 종종 나오는 것에 놀랐습니다. 키즈모노가타리? 이었나요? 바케모노가타리의 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있다던데 아마 계속해서 언급되는 "지옥 같은 봄방학" 에 관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본편만 읽어도 물론 만족하겠지만 계속해서 뻗어나가는 "모노가타리 시리즈" 에 제대로 푹 빠질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니시오 이신씨 작품이 취향을 많이 타는 작품이다 보니 이 문체에 적응되지 않으면 이상함을 느낄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학산에서 정발할 때 역자분 어떤 분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엄청 고생하시겠네요. 아라라기의 성을 가지고 장난치는 부분은 정말 이걸 어떻게 한글로 표현해야 되나… 도저히 감이 안 올 정도였으니까요 ㅎ
하권은 나데코 스네이크와 츠바사 캣이네요.
후딱 진도 나가서 아라라기-센죠가하라 커플의 데이트장면을 보고 싶네요.
이글루스 가든 - 라이트노벨을 읽어봅세









제목 : 해한가 5권
제목 : 키즈모노가타리




덧글
리셋⁴ 2009/10/02 14:14 # 답글
개인적으로는 "카미와 이타" 부분에서 대폭소. 녜 신은 있었습니다(...)하지만 로리콘은 다메데스.
애니화가 참 잘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원작을 보고 나면 애니는 시시해 보이기 마련인데, 그런 느낌이 들지 않게 애니만이 가능한 장점을 확실하게 잘 살려주었더군요.
타즈 2009/10/02 14:22 #
리셋님 // 정말 애니화 이렇게 잘 된 작품도 정말 없는데 말이죠 ㅎ.저는 왜 계속 아라랴기, 아라라라기씨 이부분이 웃길까요 (…)
NoLife 2009/10/02 14:19 # 답글
이야기의 순서로 보면 키즈모노가타리로 시작해 바케모노가타리로 이어지고 니세모노가타리로 끝납니다.내년 발매 예정인 카부키모노가타리와 네코모노가타리는 각각 니세 이후의 마요이 이야기와 골든위크의 하네카와 이야기가 실릴 예정입니다.
재미있게 읽은만큼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하나하나가 네타바레가 될테니 근질근질하군요(....)
타즈 2009/10/02 14:23 #
NoLife님 // 엔화 좀 내리면 나머지도 쭉 살 생각입니다.네타는 안되요~ 미워합니다 :D
츤키 2009/10/02 14:38 # 답글
현재 애니만 2화까지 봐놨는데..기대하고 있습니다..정발 예정작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타즈 2009/10/02 19:26 #
츤키님 // 학산에서 거의 계약직전입니다
레아라 2009/10/02 14:49 # 답글
그렇군요..... 현지 오덕의 국어 실력을 조금쯤 느끼고 있.... [퍽퍽]저도 엔화가 좀 내리면 구입해 봐야겠어요... ^^
타즈 2009/10/02 19:26 #
레아라님 // 현지 오덕도 문젠데, 또 문제가 하나 더 있지요. 겉멋만 들어있는…
폴리시애플 2009/10/02 15:38 # 답글
역자분이야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분이 맡게 될 겁니다^^ 문제는 언제 나올지는 아무도....
타즈 2009/10/02 19:29 #
폴리시애플님 // 현정수님이 하련가요 ㅎ 문제는 계약예정이지 계약 확정이 아니라는게…
hogh 2009/10/04 02:09 # 답글
로냐프강이라던가 이영도씨 글이라던가,전민희씨 글의 리뷰 보고싶네요. 리스트는있는데 말이죠.
타즈 2009/10/04 12:20 #
hogh님 // 리스트에는 있지요; 사실 판타지는 감상쓰기가 까다로워서 읽고 안쓴 작품도 꽤 있습니다.조만간에 정리하겠습니다,
hogh 2009/10/04 14:42 #
권별로 리뷰하기 까다로운것도 많지요. 그런건 한 시리즈 리뷰로 하시면 되니 상관없겠네요.
타즈 2009/10/05 22:35 #
hogh님 // 그런 문제도 있지만 한층 더 나가서 라이트노벨과는 다른 체계때문에 감상글이 또 나오기도 힘듭니다. 시일이 좀 걸리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