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09/09/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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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俺の妹がこんなに可愛いわけがない 3(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3)
작가 : 伏見つかさ (후시미 츠카사)
일러스트 : かんざきひろ (칸자키 히로)
출판 : 電撃文庫 (전격문고)
발매일 : 2009년 4월
2권을 읽고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재미" 라는 측면은 일정이상 보장을 해 주어서 바로 3권감상에 들어갔습니다. 책 전체 내용의 90%까지는 "오… 이번 권은 좀 다른데? 1권의 열화카피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지막 가서 빵- 하고 망쳤습니다. 네.
이 시리즈의 갈등은 마지막에 고조가 되고, 해결은 항상 만능일꾼 쿄스케가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쿄스케의 능력치가 월등하게 뛰어나다든지, 여기저기 사회적인 연줄이 있다든지, 얼굴준수해서 해결을 본다던지 하는 "능력" 과는 무관하게, "나는 고등학생이라 잘 모르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라는 식의 우기기, 좀 나쁘게 말하면 "애들이 박박 기어오르는." 식으로 해결을 보곤 했습니다.
3권에서 가장 큰 갈등이 일어나는 부분은 키리노가 쓴 휴대폰소설에 관한 부분입니다.
미리니름이 되므로 자세한 내용은 이야기하지 못하나, 쿠로네코와 사오리의 힘을 빌려서 어떻게 잘 해결해 나가는가 싶다가 갑자기 어른들의 사정이라는, 학생 신분으로서 넘지 못하는 벽에 떡-하니 부딪히게 됩니다.
속으로는 내심 "제발 이번만은 우기면서 넘어가지 마라 ㅠㅠ" 라고 빌면서 봤습니다.
근데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아 허탈. 뒷내용 엄청 궁금해서 눈이 빠져라 읽었더니 결과는 전편과 같았습니다. 네 해피엔딩은 맞지만 이건 3연타로 맞아서 좋을 만한 결말방식이 아니네요.
게다가 더욱 놀라운 것은, 키리노가 마지막에 가서 1줄로 폭탄선언을 해 버린다는 점입니다. 이걸로 이 시리즈도 끝? 이라고 생각할 즈음 작가후기를 보면 "본편은 한텀 쉬어가고 4권은 단편집으로 봐요~" 라는 겁니다.
…독자들은 어디까지 후지미 츠카사씨의 손에서 놀아나야 될지 OTL
마지막 엔딩장면만 빼고는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특히 타무라집안의 할아버지가 최고 -_-b 좀비놀이랑 혼을 실은 협심증 연기는 최고입니다. 할아버지도 모에 캐릭터가 얼마든지 될 수 있다는 좋은 선례를 남길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이번권의 신 캐릭터인 편집자 푸링씨와 작가 리노씨는 향후 같이 갈 캐릭터로는 보이지 않더군요. 편집자는 아마 나올지도?
어찌 엮어보면 쿠로네코와도 접점이 있으니까 가능성은 없는 건 아니지만… 안 나올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권에서 눈에 띄는 신 캐릭터 추가는 없었다가 되겠네요.
이제 현 발매 마지막 4권입니다.
후지미 츠카사씨는 5권을 쓰지 않고 "네코시스" 라는 신작을 썼습니다. (전격문고 10월신간)
과연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지, 좀 중이병맛이 강해지긴 해도 끊지 못하는 게 마약 같은 작품입니다.
이글루스 가든 - 라이트노벨을 읽어봅세









제목 : 해한가 5권
제목 : 키즈모노가타리




덧글
츤키 2009/09/16 22:43 # 답글
흐음..전 2권까지 읽었는데 어째서인지 2권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1권이랑 햇갈린다고나 할까요..대충 읽어서 그런가;3권 나오기전에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타즈 2009/09/16 22:44 #
츤키님 // 2권이 대충 나츠코미 다녀오고 키리노가 아야세랑 대판 싸우다가 화해하고 그런 내용입니다 네.
폴리시애플 2009/09/17 01:16 # 답글
욕하면서도 보는게 이 작품의 매력이랄까요 ㅎㅎ 의외로 한국의 드라마랑 비슷한 컨셉일지도 모르겠네요.
타즈 2009/09/17 21:02 #
폴리시애플님 // 한국드라마;;;적절한 지적이십니다 -_-b
그맛에 보는거라고 마음속 깊이 느낍니다;;;
작은늑대 2009/09/17 13:41 # 답글
의외로 작가님께서 독자를 주물럭 주물럭.. (응?)
타즈 2009/09/17 21:07 #
작은늑대님 // 그건 아니구요;
티오 2009/09/17 23:05 # 답글
자극적인(?) 소재와 라이트 노벨다운 가벼움... 근데 왠지 병맛이 날것 같은 느낌...?!할아버지 모에 캐릭터 하니까 반쪽 달에서 에로잡지를 모으던 영감님이 생각나는군요...허허 ;ㅁ;
타즈 2009/09/18 11:20 #
티오님 // 병맛 나는 정도는 아니구요 ㅎㅎ반쪽달 할아버지는 비중이 적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아니니 할아버지(?)를 좀 더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새누 2009/10/01 02:33 # 답글
이번 10월에 정발판이 나온다니 기대하고 있습니다... 랄까 이번 10월 아무래도 돈깨질게 여러군데(...)
타즈 2009/10/01 20:38 #
새누님 // 10월에 정발이 나오는군요. 타이밍상 12월이나 1월쯤 되야 4권이 나올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