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5 - 발상의 전환, 전개의 새 국면 * 라이트노벨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5
도서정보
작가 : 반재원   일러스트 : Eika   출판사 : 시드노벨

4권까지 봤을 때, 뭔가 이 시점에서 한번 엎어주거나 새로이 이야기를 전개시키지 않으면
길게 이어가기가 힘들 것 같다고 전망했었는데 딱 적당한 시점에서 국면을 전환시켜주는
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최소 10권이내 까지는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욱 파격적이고! 화끈한 전개가 나왔으면 하네요.



 초인이라는 소재 말고는 크게 확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된 초인동맹 시리즈인데
묘하게 계속해서 당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 중에 Eika님의 일러스트가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수라는
기분을 느끼는 건 저뿐일까요.

 Eika님의 일러스트는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초반부 컬러 일러스트 같은 느낌으로
한번 초인동맹의 만화책 판을 보고 싶어질 정도니까요. ...물론 스케줄이 빡빡하신 분이니 그런 힘든 작업까지
떠맡게 되면 무너지실 지도……?

 전체적인 이야기 구성을 반재원님이 어떻게 짜고 계신지는 몰라도, 이번 5권을 기점으로 이야기가 상당히
재미있게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1권에서의 임팩트에 비해서 가면 갈수록 점점 시들시들 해 지던 이야기가
확 전환되었다고나 할까요.

 물론 이야기 풀어나가는 방법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타이밍이 정말 절묘했습니다. 1~4권에서
조금씩 뿌려오던 떡밥성 소재들을 한 번에 확 거두기 시작했다고나 할까요. 재미와 동시에 절묘함까지 느끼는
전개는 정말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이번 권의 클라이맥스두 여자의 전투신! 여기에 2페이지에 걸친 일러스트가 무려 2장이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러스트에서도 박력과 포스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데 반재원님의 특기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전투신 묘사는
초인동맹 1~4권 중 최고였습니다. (오라전대, 스트레이는 감상 안 해 봤으니 그 쪽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초인에 대해서 또 다시 한번 고찰이 나온 부분도 주목해 볼 만 합니다. 이는 과거떡밥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고민 중 하나인데 이제 막 고기들이 담긴 그물을 끌어 올리려고 손을 댄 것과 같은 단계이기에 앞으로 어떻게 작용할
지는 무리수입니다. 고기를 많이 담았는데 그물에 구멍 뚫는 일은 안 하리라 믿습니다.

 시드노벨 발매작 1세대 중 나머지는 시들해지고 있는데 그에 반해 초인동맹은 꾸준히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디, 쭉 장수하는 작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 6권은 언제나 (…….)
4월에 나오고 지금 6월이니 너무 보채는 것이 되겠네요.
7월 신작에는 있겠지요? :D

이글루스 가든 - 라이트노벨을 읽어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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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펑거스 2009/06/08 15:08 # 답글

    저도 갈수록 퀄리티가 업데이트되는 일러스트에 감탄했습니다. 5권 표지가 절정이었죠;ㅁ;
  • 타즈 2009/06/09 09:48 #

    펑거스님 // 계속 발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_<
  • ........ 2009/06/08 20:32 # 삭제 답글

    전 10월 신작쯤에나 있을거라 예상합니다.
  • 타즈 2009/06/09 09:48 #

    ........님 // .........그러고 보니 그럴듯 하네요 10월 OTL
  • 악몽의현 2009/06/08 21:24 # 답글

    초인은 지갑 사정으로 인해 질르지 않은 작품이죠.
  • 타즈 2009/06/09 09:48 #

    악몽의현님 // 지갑 사정 안따지고 사도 후회는 안 할 작품입니다.
  • 시노 2009/06/09 10:22 # 답글

    음… 초인동맹 괜찮다는 소리는 여러 번 들었는데 미얄도 평가만 듣고 2권까지 물불 안 가리고 질렀다가 후회막급했던 기억이 있어서 국산 라이트노벨에는 신뢰가 안 가더군요(미얄의 추천도 국산 중에는 손에 꼽히는 작품인데 말이죠).
  • 타즈 2009/06/09 10:57 #

    시노님 // 저도 미얄은 지금 현재 4권까지 읽고 실망중인데, 초인동맹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냥 편하게 한번 쯤 보셔도 좋을 작품입니다 ^^
  • 2009/06/09 19:3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09/06/09 19:4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09/06/09 19:5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사화린 2009/06/09 22:44 # 답글

    사실 떡밥에 관해서는,
    이전부터 꾸준히 이전에 쌓아뒀던 떡밥을 조금 터뜨리고,
    그 이후에 새로운 떡밥을 쌓는 식으로 해왔고,
    이번 권도 그 구도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보지만,

    확실히 네가 말한대로
    그동안 내용을 진행해가면서 조금씩 잡아오던 구도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들더라.

    그 어떤 권이든, 항상 내용에 몰입할 수 있게끔 하는 몰입감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고,
    특히 이번 권의 전투씬 연출은 정말이지.. ;ㅁ;b



    9S의 전투씬이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인물들끼리 부딪히면서 급격하게 변하는 상황을
    빠른 전개와 '전환'을 통해 숨막히게 휘몰아치는 식의 연출이라면,
    초인동맹 이번 권에서 보여준 전투씬은 하나의 전투장면을 집중적으로 연출해내면서,
    인물의 액션 하나 하나를 그림 그리듯이, 그러면서도 시원시원하게 묘사해내며
    그 하나의 전투장면에 있어서의 '반전'(혹은 클라이막스)부분을 강하게 쾅-!! 하고 짜릿하게 연출해낸다는 느낌..

    속도감있고 짜릿한 느낌의 9S와 다른,
    집중적이고도 경쾌한, 강한 '타격감'을 전해주는 식의 짜릿함을 전해줬다고 생각되네.


    감상글에도 적었지만,
    다른 소소한 장점이나 단점을 차치하고,
    마지막 전투씬 하나만으로도 읽을만한 가치가 있었던 한 권이라고 생각됨.
  • 타즈 2009/06/10 08:43 #

    린군 // 전투신 이대로 유지하면서 각권에서 새로운 재미만 계속해서 찾아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나인에스의 감각하고는 조금 또 맛이 다른데 초인동맹 특유, 반작가님 특유의 맛이 잘 살아 있으니까,
    정말 "짜릿함"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게 최고!

  • 슬견 2009/06/10 11:18 # 답글

    언데드맨은 전투에서는 안습이었습니다[응?]
  • 타즈 2009/06/14 15:55 #

    슬견님 // 이 캐릭터는 당최 전투에는 맞지 않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OTL
  • 작은늑대 2009/06/12 16:17 # 답글

    이번에는 한정판 부록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야!)
  • 타즈 2009/06/14 15:55 #

    작은늑대님 // 그러고 보니 부록이 있었네요.
    래핑하면서 분리해 두어서 아직 확인을 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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