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바케라노! 2 - 플롯보다 독백이 재미있다 * 라이트노벨

ばけらの! 2
▷ 도서정보
작가 : 杉井 光  일러스트 : 赤人  출판사 : GA文庫

라이트노벨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소재를 메인으로 한 바케라노.
2권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출판됩니다.
(사실, 이 리뷰를 쓰는 시점은 이미 정식발매가 이루어 진 상태네요.)

L노벨과의 인연이 깊은 스기이씨 작품이기도 하지만, 이상하게도 바케라노 이외의
다른 작품은 읽어야겠다는 생각까지는 안 듭니다.


 라이트노벨에 있어서 소재의 한계는 없다. 라는 것을 잘 보여준 일례가 되는 작품 바케라노.
 1권에 이어서 2권 또한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고, 이쪽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가는 사한들도
있으실 테고(한-일 작업환경이 다르기에 100%는 아닙니다만.) 그렇지 않은 독자 분들도 이런 것도 있구나
라는 마음으로 가볍게 읽어주시면 충분히 즐길 거리는 풍부합니다.

 크게 2가지 에피소드로 나뉘어져 있고, 에피소드 구성이나 소재 자체는 평범합니다.
 단, 바케라노 라는 작품 특성상 인물들이 워낙 개성이 출중한지라 이 평범한 소재가 전부 재미있고 황당한
국면으로 흘러간다는 점이 좋습니다.
 역시 소설이나 인간사나 다 "사람" 하기 나름인가 봅니다.

 문체 자체는 언제나처럼 평범합니다. 다만, 스기이씨의 필법 중 하나인 주인공의 대사 중 몇몇을 " " 안에
넣지 않고 처리하는, 즉 말 그대로 주인공과 독자만이 들을 수 있는 독백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절묘합니다.
 정말 내가 작품 속 인물이라도 그 말을 하고 싶어지는, 혹은 왜 나 같으면 뭐라고 쏘아붙일 텐데 하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주는 장면에서는 여지없이 대사가 밀고 들어옵니다. 이런 것을 츳코미라고 하지요? 
 이 부분은 숨겨진 바케라노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권에서 가장 재미있는 점은 일러스트가 죄다 낚시라는 점입니다. 표지 이후에 나오는 컬러 일러스트가요.
컬러 일러스트를 보고 이번권이 이런 내용이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읽으시면 하염없이 터져 나오는 허탈한 웃음
때문에 복근단련이 절로 되는 부가적인 효과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실제로 당한 1인입니다…….)

 아직 내공이 부족한 관계로 이 작품에 언급되는 인물들을 100% 다 맞출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유명한
하세쿠라 이스나씨(작중 하가쿠레 이즈나)를 보고 있으면 왠지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늑대와 향신료를
읽고 싶어진다던지 하는 건 우연…….은 아니겠죠?

 아카히토씨의 일러스트는 눈이 너무 커서 아직 적응이 좀 안되는데(미유씨 일러스트 보다 보면 좀 낮긴 한데…….
사실에 가깝게 그리시는 분들 일러스트 보다 보면 좀 그렇죠;) 이 작품에는 역시 아카히토씨가 아니면 일러스트가
안 어울리겠구나(귀여우면서도 뭔가 모를 매력이 있는)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2권이 나오고 5달 정도가 흘렀는데 아직 3권 소식은 없네요.
어서 3권이 나와서 GA별장이 아닌, 홋카이도에 눈으로 뒤덮인 산에서 괴성을 지르는 작가 분들을 보고 싶습니다. :D

P.S. 국내 정발 얼마 안남았죠?
...항상 이럴때만 올립니다 '-'
이글루스 가든 - 라이트노벨을 읽어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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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츤키 2009/06/07 20:27 # 답글

    이 글도 바케라노를 기다리는 독자들에 대한 떡밥인건가요!!!(탕)

    그나저나 정말 기대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캐릭터(작가)도 매 권 나온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만..여하튼 기대됩니다!!
  • 타즈 2009/06/08 15:01 #

    츤키님 // 그런 의도도 없잖아 있습니다 :D
    새 캐릭터 1명 추가됩니다. 4대 에로 괴물 중 한분이요 (...)
  • 세이앤드 2009/06/07 20:34 # 답글

    확실히 일러스트 낚시가 대단했죠(...) 저도 낚여서 펄떡펄떡(......)

    이번에 등장하는 작가 분들 중 한분은 아직 한국에 책이 안 나온걸로 압니다. 한분은 NT에서 절찬리 발매중이고요.
  • 타즈 2009/06/08 15:01 #

    세이앤드님 // 어느 분이 확 조사해 주신 자료가 있었는데 안보이네요.
    제가 나중에 시간내서 한번 찾아 봐야겠습니다;
  • 악몽의현 2009/06/07 20:53 # 답글

    안돼! 일러스트 낚시라는 네타를 당했어!! 뭐,나름대로 기다리고 있는 작품!
  • 타즈 2009/06/08 15:01 #

    악몽의현님 // 사실, 이 사실을 알고 보셔도 뭐가 네타인지 감 안오실 겁니다 ㅎ_ㅎ
  • sonkohan 2009/06/07 22:34 # 답글

    아..며칠만 참으면 2권 볼 수 있는겁니까!! ㅠ_ㅠ
    빨리 나와라~
  • 타즈 2009/06/08 15:01 #

    sonkohan님 // 빠른 곳은 오늘 발매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벚꽃쥬스 2009/06/07 22:44 # 답글

    1권은 소재에 비해서 너무 뻔한 이야기로 가는 바람에 뭔가 아쉽던데.. 2권은 고민중이네요. 링크 가져 갑니다.
  • 타즈 2009/06/08 15:02 #

    벚꽃쥬스님 // 2권도 내용은 조금 뻔한대 소재가 이를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1권보다는 개인적으로 2권을 더 재미있게 봤네요.
  • 코토네 2009/06/07 23:14 # 답글

    일러스트 낚시...??
  • 타즈 2009/06/08 15:02 #

    코토네님 // 네 일러스트가 죄다 떡밥입니다 (...)
  • Saga 2009/06/08 15:14 # 답글

    일러스트... 제 기억으로는 본문에도 나왔듯이 전장 일러스트만 떡밥(...)이고
    나머지는 대사까지 그대로 나왔을 텐데요.
  • 타즈 2009/06/08 15:20 #

    Saga님 // 제 생각에는 다 떡밥같다는 느낌이더라구요.
    첫장 히카리 이미지는 재미있는 성격의 히카리가 좀 신비감 있게 나왔고(약간 억지성이 있지만요.)
    두장째야 뭐... 100%구요.
    세번째는 진의 성별을 의심하게 해 주는 의미로 떡밥이라고 써 둔겁니다.
  • 윤소현 2009/09/13 20:40 # 답글

    일러스트? 그랬었나?
  • 타즈 2009/09/13 21:47 #

    윤소현님 // 글쓴지가 3달이라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일단 오키나와 신이 없는장면이라는건 확실하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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