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09/01/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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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수 : 19
울고 웃으면 엉덩이에 뿔난다던데, 웃고 울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런 복잡한 심정을 느끼게 해 준 바케라노! 는 참 많은 부분이 재미있고 또 신선한 작품입니다.
장르를 명확하게 규정지을 수 없기에 특징적이었고 즐거움을 주던 라이트노벨이 언젠가 부터
틀이 생기기 시작하고 그 안에 들지 않으면 이단이다, 외도다는 식으로 배척하는 의견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그 때부터 라이트노벨이 한 단계 뛰어넘지 못하고 표류하기 시작했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바케라노!는 마치 세잎클로버와도 같은 작품입니다.
자신의 주변에 있는 것을 항상 소중히 하라는 꽃말을 내포하고 있는 세잎클로버와 같이 바케라노! 는
작품을 써 내는 작가 본인을 소스로 만들어 낸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빛나는 것을 찾아냅니다.
바케라노! 는 늑대와 향신료로 유명한 하세쿠라 이스나와 본 작품이자 "하느님의 메모장"의 작가인
스기이 히카루가 각각 캐릭터의 역을 맡고 작품 속에 등장하게 됩니다.
물론, 현실의 두 작가분들과 작품 내에서 두 캐릭터의 관계가 100%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연관관계가 있기에 이런 작품이 나오지 않았을까 독자로서는 조심스럽게
추측해 보고 즐길 따름이지요.
작품 속 하가쿠레 이즈나는 대단히 매력적이고 귀여운 캐릭터이며, 스기이 히카루는
(본명은 光을 쓰고, 캐릭터는 ヒカル를 쓰는 변칙플레이로 나오는 무서운 분입니다.) 자상하고
지극히 평범한 캐릭터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작품 속에서 캐릭터들은 마감에 쫓기고, 이를 피하기 위해 마작을 한다던지 단체로 작업장(.........)에 들어
집필활동을 한다던지 하는 일반적인 모습을 보여 줌과 동시에 귀신퇴치, 흡혈귀, 요괴 등의 비현실적인
요소를 섞으면서 작품이 너무 밋밋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작가인 스기이 히카루씨는 타 작품에서도 그러하듯이 자극적이지 않은 조용조용한 문체를 이 작품에서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소에 스기이씨 작품을 즐겨 보아 왔던 분들이라면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와우!
1달도 더 지난 일본원서 리뷰입니다.
...바쁜게 복입니다. 암요.
그나마 다행인건 환율이 엄~청 올라줘서(다시 1500대 진입) 그간 책을 거의 안 샀다는 점이네요.
책을 못 산 일이 이렇게 위안 받을 줄이야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P.S. GA문고 전격문고에 고소나 안당할까 모르겠습니다;
누가 봐도 호로 형상화인데(...) 알 지 못하는 어른들의 상황에 의해 다 계약이 끝난건지.
아, 이번 달에 2권이 나왔습니다. 이 리뷰 쓰고 알아버린 슬픈 현실 OTL
이글루스 가든 - 라이트노벨을 읽어봅세









제목 : 해한가 5권
제목 : 키즈모노가타리




덧글
아케트라브 2009/01/18 23:06 # 답글
한국에 나온다면 어느쪽에서 번역될까요?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기대되는 책.
타즈 2009/01/22 14:12 #
아케트라브님>>용자로 불리우는 출판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시장성 고려 했을때 나와도 공감 얻기가 힘든 내용이지요;;
악몽의현 2009/01/18 23:19 # 답글
정발 나온다면 사볼까나?
타즈 2009/01/22 14:12 #
악몽의현님>>혹 나온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Laphyr 2009/01/19 00:26 # 답글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죠. 시리즈화 되었다는 사실에 여러가지로 감격 & 만족중인 작품.국내에서도 1권이 나올 당시에 관심이 많았는데, 어째 2권에 대해서는 조용하긴 하네요;
타즈 2009/01/22 14:12 #
라피르님>>2권이 이번에 나왔으니까요; 어느 한 분이 리뷰라도 써 주시면 거기에관심이 몰리리라 짐작합니다.
hogh 2009/01/19 00:36 # 답글
하가쿠레 이즈나라고 돼있네요.시리즈되는겁니까!!
근데 이 작가.. 너무 다작하는거 아닌가요. 하느님의 메모장, 안녕 피아노 소나타, 그외 여러가지.
시드에서 하느님과 피아노를 했으니, 개인적으로 스기이 히카루의 작을 계속 내줬으면 한다죠.
본명은 光을 쓰고, 캐릭터는 ヒカル를 쓰는 변칙플레이로 나오는 무서운 분입니다 이부분 공감...
아니. 그새 2권 나왔나요.
여동생 아직 다 못읽어서 1권 아직 못읽었는데. 여동생이랑 바케라노 2권 함께 주문해야겠네요. 크윽..
타즈 2009/01/22 14:13 #
hogh님>>지적해 주신 부분 수정했습니다. (...) 제가 사람 이름을 잘 못외우거든요;;2권 나왔는데 주문을 못했습니다 ㅠㅠ
세이앤드 2009/01/19 00:59 # 답글
2권이 나올거라고는 생각 못했던 작품입니다만 2권도 나오더라고요. 캐릭터도 좋아서 꽤나 만족했었습니다.2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는 대만족입니다만 역시 각각 다른 작가가 쓰는 바케라노!를 보고싶습니다. 단편집으로라도 어떻게 안되는걸까요 ㅠㅠ
타즈 2009/01/22 14:13 #
세이앤드님>>정말 거기 등장하는 모든 분들 모아서 앤솔로지 형식으로 한번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ㅠㅠ
시오 2009/01/19 09:32 # 답글
세이앤드 님 의견 좋네요. 시드노벨측에서 스기이 히카루씨에게 컨택 좀 해주면 좋겠습니다. 책도 좀 내주고요ㅠ_ㅠ 바케라노 어엄청 읽고 싶어요ㅠ_ㅠ
타즈 2009/01/22 14:13 #
시오님>>만약 컨텍이 된다면 L노벨이 좀 가능성 있긴 한데...아직 모르겠습니다 :>
메탈블랙 2009/01/20 17:40 # 답글
음 어떤 내용인가요? 마감에 쫓기는 작가의 이야기 같기도 하고..하지만 표지는 판타지이고.
타즈 2009/01/22 14:14 #
메탈블랙님>>마감에 쫓기는 작가의 이야기 + 약간의 판타지.정확하게 찝으셨습니다.
Pell 2009/01/21 17:17 # 답글
저 작가분은 화목의 무녀도 냈던걸로 기억. [...]
타즈 2009/01/22 14:14 #
Pell님>>다작이 뭔지 확실히 보여 주시는 분이지요 네 (...)
사화린 2009/01/21 20:11 # 답글
일러스트 봤는데 정말 읽어보고 싶더군 ;ㅁ;
타즈 2009/01/22 14:14 #
린군>>번역 나오는 것 보다 자네가 일본어 공부 하는게 더 빠를 지도 모르겠다;;
Laphyr 2009/01/23 14:34 #
기대하셔도 괜찮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