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강각의 레기오스 6 <레드-녹턴> - 겉과 속은 같지 않다. 라이트노벨

鋼殼のレギオス(6)レッド.ノクタ-ン
▷ 도서정보
작가 : 雨木 シュウスケ 일러스트 : 深遊  출판사 : 富士見ファンタジア文庫

전권말미에서 다음권에 대한 기대치는 200%까지 올려놓고
막상 집어들고보니 다소 김빠지는(+이해가안되는) 전개를 보여
주어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반면 무예자라고 해서 다 제대로된 인간만 있지는 않다는 것을
볼 수 있다는점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 앞뒤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5권말에서 폐귀족이되어버린 전자정령이 니나의 몸속으로 들어오면서
"니나도 조종당하는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을 품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니나는 어떤식으로 이를 극복하는지를 예상하고 6권을 펼쳤습니다.

 허나 분명히 체르니 기관부 중핵에 있어야 할 니나는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어있고
체르니의 폭주는 멈추지 않은체, 레이폰과 페리는 혹사당해서 쓰러지는 상황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쯤되면 5권과 6권사이에 마치 1달이상 세월이 떠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그리고 사라진 니나는 이번에는 레이폰을 찾아오는 리린앞에 무려, "갑자기" 나타
나는 기행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사바리스의 말을 빌리자면 없던게 생겨났다. 라고
할까요.

 이 듣도보도 못한 간극을 어찌 메울까 고민하던차에 위키검색결과, 강각의 레기오스
의 과거이야기를 다룬 "레젠드 오브 레기오스" 라고 하는것이 있다는것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걸 읽어야 6권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이그나시스라던지 오로라 필드
라던지 이런저런 중요 개념을 독파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마기씨 권말 후기에도 이걸 읽으라는 말은 없었지 않습니까.
이거 완전히 뒤통수 맞은 느낌이 들어서 다소 머리가 시큰시큰거립니다.



■ 바닥까지 떨어진 무예자

 이번권에서 드디어 체르니와는 또다른 학원도시인 "이오니스"가 등장합니다.
체르니에 카리안이 있다고 하면 이오니스에는 로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카리안이 머리와 카리스마로 체르니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한다면, 로이는 무예자
로서의 자질과 인덕을 두루 갖추고 있는 정반대적인 인물입니다.

 이런 이오니스도 오염수의 습격을 받으면서 도시에 있어서 최악의 위험에 노출되게
됩니다. 여기에서 무예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그저 겁에질려
달아나는 한 무예자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겁에질려 도망만 치는 무예자의 말로는 처참했습니다.
사바리스에게 잡혀서 온몸에 관절과 경맥이 박살난채로 다가오는 오염수의 공포에
도망가지도 못하고 그저 부들부들 떨고만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기가 그렇게
무시한 일반학생들과 다를바가 없게 되어버렸지요. 아니, 도망조차 칠 수 없다는
사실에서는 그 이하가 된것이지요.

 자신이 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레겁먹고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않는것은 개인적으로는 능력의 낭비요, 사회적으로는 인재의 손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것은 어느 사회에서도 융통되는 개념입니다.

 할 수 있는것에 최선을 다하자.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지만 반면 가장 어려운것이기도 하지요.
이를 해내기 위해서 강각의 레기오스에서는 "긍지" 를 내세웁니다.
"무예자로서의 긍지" 가 있기에 여기 서 있을 수 있으며 현실에 등돌리지 않고
맞설 수 있다고 합니다.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에 있어서는 과연 무엇이 필요할까요.




 6권까지 읽고 연료가 다했습니다.
 사실, 8권나오면 7-8 연달아서 읽는게 더 괜찮을것 같다는 판단하에 일단 강각의 레기오스는
여기까지만 달립니다.
 후에 레젠드 오브 레기오스 2권도 사서 같이 진도를 빼야 어지러워진 머릿속이 좀 정리가
될것 같네요 :>
이글루스 가든 - 라이트노벨을 읽어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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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Ventus 2009/05/06 14:41 # 답글

    애니 진행이 더 빨라서 네타당하는 기분이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봤는데...
    이번주가 여기쯤이 되려나요...
    강각의 레기오스 정말 재미있는데, 제가 읽는 속도가 원체 느려서... 사놓고만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11권까지 나왔다는데, 읽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타즈님이 부럽네요...ㅜㅠ
  • 타즈 2009/05/07 10:16 #

    Ventus님 // 전 애니는 안챙겨보고 있습니다;;;
    괜히 보면 테러당하는 느낌 받을 것 같아서요.

    11권도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읽지를 못하니 쩝...
  • Ventus 2009/05/08 12:59 #

    그런데 강각의 레기오스 정도의 원서는 일본어 실력이 어느 정도 되야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건가요?

    ...한국판은 이번 달에야 5권이 나오더라구요...
  • 타즈 2009/05/08 16:40 #

    Ventus님 // 사실, 제가 라이트노벨을 처음 보기 시작한 것은 일본어능력시험 1급을 따고, 한참이 지나서입니다. 대략 1년정도 지났네요.

    그때 실력이라면... JPT750전후가 아니였을까 하네요.
    이것도 2년 전이니까.

    지금 군대에서 머리 안죽이려고 노력하며 일궈낸 점수가 대략 870입니다.

    제대하면 더 확실히 덤벼봐야죠.


    실상 읽기 능력에 관해서는 얼마나 익숙해지느냐가 관건입니다. 나중에 시간나면 포스팅 하나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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