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09/11/0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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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월의 돌 1~사계절의 목걸이~
작가 : 전민희
출판 : 제우미디어
발매 : 2004년 12월
사 놓고 정말 읽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작품이 매력이 없는게 아니라 항상 그때그때 바뀌는 변덕스러운 취향때문에 이것 읽다가 저것 읽다가 막 방황하다가 이제는 딱 마음잡고 국내작품들을 철저하게 독파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국내작은 아무래도 일본 라이트노벨만큼 막막 사지는 않으니까요. (나름 엄선해서 사고 있습니다 :D )
윈터러로 처음 접해서 데모닉을 거쳐서 세월의 돌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전민희씨가 가장 처음에 집필하셨고 오랜 세월이 걸려서 리뉴얼되어 나온 만큼 상당히 많은 공을 드렸다는게 팍팍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전민희씨 특유의 소년-소녀들의 유쾌한 여행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네요. 시기적으로는 세월의 돌이 먼저 쓰였으니까 여기가 시발점이고 윈터러-데모닉으로 이어진다고 표현하는게 맞을거 같네요.
처음에 잡상인부터 시작해서 상인을 주제로 다룬 다른 판타지들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다가 설마했는데 상인이야기는 오프닝에 지나지 않더군요. 쩝…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상인이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를 상당히 좋아하거든요. 아쉬어도 어찌하겠습니까. 일단 상인이야기는 아니라고 머릿속에 다잡고 감상에 들어갑니다.
참 기구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파비안의 처지에서 후에 보리스를 생각하게 되었네요. 둘의 성격은 다르지만 처한 운명의 레벨은 어딘가 비슷한 맛이 있습니다. 파비안의 경우에는 잡상인 점원을 해 봐서 그런지 좀 더 유쾌하고 능글능글한 매력이 있지만요. 초반에 유쾌한 산골마을의 분위기와 참 잘 어울리는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반부에 닥치는 시련.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생각보다 강도가 세네요. 검술을 배운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큰 소년이 앞으로 어떻게 엄청난 일에 버텨나갈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사실 처음만난 죽을고비도 어떻게 넘길지 정말 두근거리며 봤습니다. 주인공이니까 죽지는 않을테고.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한 대로였습니다만)
아버지의 등장에 깜짝 놀랐습니다. 홀어머니 가정인 파비안이니까 과연 뭔가 출생의 비밀이 있을것 같았는데 기사단장 아버님이라니요. 음… 세상을 구할 용자의 테크트리를 타는 느낌이 드는 파비안입니다. 하지만, 아직 출생의 비밀이 전부 다 열리지 않은 느낌이 드는데 기분탓은 아니겠지요?
아무튼 1권 설렁설렁 읽고 이제 2권으로 갑니다. 서막은 끝났고 이제 본격적인 여행으로!
P.S> 유리카 캐릭터가 심상치가 않네요. 느낌은 나야트레이 외모+막시민 독설 정도?









제목 : 세월의 돌 1권
제목 : 세월의 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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